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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 유럽, 미국지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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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면서 1150원대로 내려앉았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55분 현재 전날보다 5.4원 내린 115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충격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유럽증시 급등에 이어 코스피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56억4000만유로 규모가 발행된 스페인의 3~6개월만기 단기 국채입찰이 당초 목표치를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유로존,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되고 있는 것.

12월 독일 기업환경지수가 전달 106.6에서 107.2로 높아지면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달 미국 주택착공 건수는 전달보다 9.3% 늘면서 19월만에 최고치인 68만5000채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 예상치 63만6000채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 참여자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속히 진정 국면에 들어서는 가운데 유럽, 미국에 이어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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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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