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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훈풍..코스피 단숨에 1830선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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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미국·유럽발 호재에 장 초반 2% 이상 급등, 단숨에 183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2~3% 급등했다. 스페인의 단기 채권 발행이 성공적이었다는 소식과 미국·독일의 경제지표 개선 소식이 호재였다. 스페인 국채발행 3개월물 국채 금리는 1.735%를 기록해 전달 말 5.11%에 비해 급락했다. 6개월물 금리도 2.435%로 전달 말 5.227%에 비해 큰 폭 하락했다.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가 내년 1월 말에 개최된다는 소식 역시 유로존 위기해법 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1.67포인트(2.32%) 오른 1834.73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9억원, 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기관은 191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60억원 순매수)과 비차익(130억원 순매도)이 엇갈리며 총 7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주요업종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의료정밀과 증권이 각각 3.75%, 3.21% 급등 중이고 화학도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 전기전자, 기계, 겅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등도 2% 이상 강세다. 통신업(0.47%)의 오름세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나 대부분의 업종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분위기도 좋다. SK이노베이션은 4.93% 급등 중이고 삼성전자(2.37%)를 비롯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하이닉스 등도 2~3% 강세다. 포스코, 기아차, 한국전력, 삼성생명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0.65%).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709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은 59개 뿐이다. 34종목은 보합.

코스닥도 이틀 만에 장 중 500선을 회복했다. 현재 전날보다 11.17포인트(2.28%) 오른 500.78을 기록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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