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는 사실상 마지막 '반값 아파트'로 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위례신도시에 입성하기 위한 청약전략은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
본청약 추정 분양가는 3.3㎡당 1280만원 선에서 합의됐다. 정부가 최근 보금자리주택의 과도한 시세 차익을 막고자 새로 분양하는 보금자리주택은 주변 시세의 80~90%로 분양가를 책정키로 한만큼 사실상 마지막 반값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위례신도시는 사전예약에서도 준강남권 보금자리답게 청약 경쟁이 치열하고 당첨 커트라인이 상당히 높게 형성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총 23.6대1,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20.9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청약저축 납입액이나 청약 가점이 높은 수요자들은 한번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사전예약 결과에서 드러나듯 A1-11블록의 강세가 예상된다. 또 일반공급보다는 노부모 공급이 청약 불입액이 낮아 당첨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기숙 부동산 1번지 팀장은 "청약가점은 최소 80점 이상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청약저축 불입액은 서울의 경우 1200만원 이상은 되어야 안정선이고 수도권은 1600만원이상은 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