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기간에는 '지나친 음주, 암의 보이지 않는 씨앗입니다'를 주제로 전국 보건소와 알코올상담센터, 대한보건협회, 국립암센터, 한국중독정신의학회, 국방부 등 574개 기관이 참여해 거리캠페인, 토론회, 상담 활동 등을 진행한다.
4일에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충무아트홀에서 '음주폐해 예방과 감소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 달 내내 전국 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 알코올치료병원에서는 절주 캠페인, 음주 문제 선별 검사, 상담 등이 펼쳐진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위험 음주율은 14.9%로, 전 세계 평균 11.5%보다 높다. 2004년 기준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조990억원으로 추산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주폐해 예방의 달 홈페이지(www.na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