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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에티오피아에 전기와 물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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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은 21일 '에티오피아 태양광 지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대성그룹은 21일 '에티오피아 태양광 지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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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에티오피아 주민 1100세대에게 전기와 물을 공급해 주는 '에티오피아 태양광 지원사업' 준공식을 21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에티오피아 태양광 지원 사업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저개발국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기 위해 국회가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아프리카 태양광 지원 사업' 중 하나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진행을 맡고 있다.
사업 현장인 불차나 마을과 볼레데나 마을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동남쪽으로 약200km 떨어진 곳이다. 각각 500가구와 600가구가 모여 사는 마을로 그동안 전기가 들어온 적은 없다. 대성그룹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전기와 식수를 공급하는 임무를 맡고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왔다.

각 마을에는 64kW급, 3kW급, 태양광 발전시설과 200W급 태양광 가로등이 들어섰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는 학교와 홈시스템 배터리 충전시설에 공급된다. 1100여 가구에 제공된 가정용 배터리로 각 가정은 전등 1~2개를 켤 수 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5~6일간 전기를 쓸 수 있다.

대성그룹 관계자는 "전기와 식수공급시설 없이 살던 에티오피아의 시골 마을 주민에게 21일은 문명세계로 진입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 콩고 등 아프리카지역에 솔라윈(태양광-풍력복합발전)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그룹은 대성홀딩스 를 지주회사로, 대성에너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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