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스포츠 의류의 매출 비중은 상반기 기준으로 28%를 차지해 의류 비중을 향후 5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3배, 내년 기준 2.6배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면서 "국내 상장 2년이 넘은데다 그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실적과 내년 전망, 20%의 배당 성향, 한국사무소 설립 등 차이나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비춰볼 때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내수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무차입 경영, 부채비율 30% 미만)와 지배구조(대표이사 지분율 53%, 업력 20년)를 보유하고 있고, 필수소비재인 스포츠화를 비롯해 스포츠 의류, 아웃도어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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