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스포츠용품 시장은 소득수준의 향상과 건강에 대한 큰 관심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차이나그레이트는 글로벌과 중국 대표 브랜드들과 직접 경쟁하는 1선보다는 2, 3선 도시를 타깃으로 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기적으로 차이나그레이트의 외형은 연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차이나그레이트는 내년부터 2개 성에 직영점을 시작으로 유통사업도 진행할 계획인데다 신발 소재와 인수합병(M&A) 계획도 세우고 있어 중기적으로 새로운 매출원도 확대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예상됨에 불구하고 중국기업들에 대한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이 각각 5.1배와 3.9배 수준"이라며 "중국 내수소비 성장 및 위안화 절상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배당성향을 약 20% 유지 하겠다고 밝혀 배당 메리트도 부각될 것으로 봤다.배당수익률은 3.9% 수준.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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