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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예상치 웃도는 호실적..비중확대 타이밍"<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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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9일 SK브로드밴드 에 대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상황이라며 비중확대 타이밍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00원 유지.

김동준, 이우승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초 유럽발 금융불안으로 통신업종 주가도 단기 하락을 면치 못했으나 현재는 대부분 금융불안 전 수준까지 회복된 상태"라며 "하지만 SK브로드밴드만 아직 이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KT, SK텔레콤, LG U+ 등 통신 3사 모두 고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SK브로드밴드와는 차별화된 주가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SK브로드밴드의 현 주가 수준 역시 매우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올해 3분기 SK브로드밴드는 통신 4사 중 유일하게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4분기 실적 역시 KT, SK텔레콤, LG U+는 통신요금 인하 시행으로 3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SK브로드밴드는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달 1일 SK텔레콤으로부터 분사되는 SK플래닛의 주요 사업영역 중 하나가 '뉴미디어' 부문이라는 점에서, 현재 SK브로드밴드의 할인 요인인 적자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 처리 역시 조만간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의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한 595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82% 늘어난 330억원. IFRS 연결 기준으로도 당기순이익이 49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면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8년 하나로텔레콤 시절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최종 배상 판결로 인해 관련비용(위자료 및 충당금)이 3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될 것"이라면서도 "이를 반영하더라도 추정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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