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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원격다중안내시스템’ 본격 가동…고장·지연·사고 났을 때 승객들에게 제 때 전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열차운행 중 천재지변, 고장·지연·사고 등의 경우 승객들에게 정확한 상황정보를 빨리 알려주는 ‘원격다중안내시스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원격다중안내시스템’은 갑작스럽게 일이 벌어졌을 때 역, 열차 등지에서 일하는 현장직원은 물론 승객들에게도 제때 알려줘 대응하고 열차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코레일은 원격다중안내시스템을 이용, 역과 열차 내 영상장치에 열차운행정보를 보내주고 곧바로 안내방송도 하고 있다.

천재지변, 운행 장애?지연?사고 등의 일이 벌어지면 실시간 상황파악을 위해 최초발견자(승무원, 기관사 등)가 현장상황을 코레일 여객상황반에 빨리 전하게 된다. 정보를 받은 여객상황반은 상황을 판단해 여객안내지침, 안내방송문안 등을 만들어 역, 열차 내 영상장치에 보낸다.

전송된 사항은 음성으로 바꿔 안내방송에 들어가고 현장직원은 고객들에게도 알려준다. 승무원에겐 무선이동단말기(MTIT)로 고객안내방법, 방송문안 등을 문자로 보내 활용토록 한다.
역엔 맞이방, 타는 곳 등지에 있는 LED(발광다이오드)와 각종 안내장치(TIDS)에 실시간 정보가 뜨도록 한다.

코레일은 단말기를 통해 역 창구 매표직원에게만 보내주던 메시지를 오는 10월부터는 접객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송할 계획이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원격다중안내시스템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운행정보를 현장에 줄 수 있게 됐다”며 “열차운행 중 돌발 상황이 생기더라도 철도이용객들이 편하게 기차를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격다중안내시스템’이란?
열차운행 중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 여객업무를 총괄하는 상황반에서 현장정보를 영상, 음성, 텍스트 등으로 전국의 업무관련담당자에게 일괄적으로 보내주는 장치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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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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