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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1.3점 굴욕…"윤종신의 목소리는 회식용"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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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쳐

▲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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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Mnet '슈퍼스타K3'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가수 윤종신이 자신의 노래를 불렀으나 1.3점이라는 굴욕적인 점수를 받아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6라운드 2차 경연 중간점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윤종신은 지각을 하게 돼 박명수에 떠밀려 '지각 세리모니'를 했다. 자신의 17년 전 히트곡인 '부디'를 핏대까지 세우며 열창한 것.

그러나 노래가 끝나자 가수들과 개그맨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개그우먼 김신영은 "목 관리를 많이 안 해서 감점"이라며 "또한 한 곳을 보고 노래를 해야 하는데 정서가 불안해 보이는 무대 매너다. 10점 만점에 3점을 주겠다"고 평했다.

개그맨 김태현은 역시 "목소리의 희소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윤종신 씨의 목소리는 40대 샐러리맨들의 회식용 노래로 적합하다"라며 "1.3점을 주겠다"고 해 큰 굴욕감을 안겼다.
한편 옆에서 잠자코 듣고 있던 개그맨 지상렬은 "점수가 시력이네?"라고 촌철살인을 날려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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