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후 7시5분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미녀새'도 이변의 희생양이 될까.
마침내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무대에 오른다.
이신바예바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화려한 미모와 최정상급 실력을 뽐내며 금메달을 차지,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2005 헬싱키 대회·2007 오사카 대회 우승으로 세계선수권 2연패,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로 올림픽 2연패까지 승승장구했다.
기록도 미모만큼 빛났다. 2003년 7월 영국 게이츠헤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4m82로 첫 세계기록을 세운 뒤 '지존'의 자리를 지켰고 2005년 여자 장대높이뛰기 사상 처음으로 '마의 벽' 5m를 넘었다. 2009년 8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5m06을 넘었다. 현재 세계기록.
‘옛 스승’ 예브게니 트로피모프 코치에게 5년 만에 돌아가 재기를 꿈꾸는 이신바예바. 과연 챔피언들의 잇딴 좌절 속에 변치않는 슈퍼스타의 건재함을 알릴 지 주목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