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노르웨이 정부 청사와 집권 노동당 청년캠프 행사장에서 발생한 연쇄테러 사망자가 최소 8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수도 오슬로의 도심에 있는 정부 청사 주변에서도 폭탄이 터져 최소 7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폭발 충격으로 총리실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고 일부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노르웨이 경찰은 정부 청사 폭탄 테러와 총격 사건이 서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총리실 건물을 노렸고 노동당 청년 캠프 행사장에도 스톨텐베르그 총리가 참석하기로 돼 있었기에 총리를 노린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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