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며 4D진동에 온몸 전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아바타와 트랜스포머와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면 웅장한 영상과 음향에 온 몸이 전율한다. 특히 아바타의 경우 3차원 입체영상으로 3D 영화의 돌풍을 몰고 왔다. 현재는 눈과 함께 몸으로도 그 짜릿함을 직접 느끼는 4D 시대로 진화했다. 온라인 게임도 마찬가지다. 사용자들은 눈과 귀는 물론 몸 전체가 게임 속에 푹 빠져들 수 있는 게임을 더 열망하고 있다.
디엘아이코리아(대표 윤정두)에서 개발한 '바이브스타(모델명 FX-500)'는 음향진동시스템을 이용해 사운드의 감동을 직접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운드 4D 제품이다. 내달 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얼핏 보면 쿠션인지 음향기기인지 잘 구분이 안된다. 등쿠션 모양에 의자거치식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앞 뒤 두 장의 쿠션폼에 진동판을 삽입해 스피커 사운드를 진동으로 변환하는 특허출원 기술이 적용됐다.
핵심기술은 음향진동시스템(SVS: Sound Vibration System)과 역분사시스템(RFS: Reverse Firing System)이다. 음향진동시스템은 특수 진동판을 사용해 사용자의 몸에 음향진동을 직접 전달한다. 또 역분사시스템은 사용자의 몸과 반대반향인 의자 등받이 방향으로 사운드웨이브를 분사해 의자 전체를 진동시키는 기술이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조했다. 쿠션폼은 고급 인조가죽과 국내산 고탄성 우레탄폼으로 만들어졌다. 고급스럽게 보이고 내구성도 강하다. 또 쿨에어메쉬 원단을 이용해 통기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쿠션감을 제공한다. 특히 30여년 동안 국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부품을 제조하고 납품한 업체답게 생산ㆍ품질관리와 애프터서비스도 철저하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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