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TV 시장인 북미지역에 이어 업체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유럽지역까지 3D TV 시장을 휩쓸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북미지역에서 5월 58.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북미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삼성 3D TV는 유럽지역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건재를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금액기준으로 유럽 3D TV 시장에서 5월 한 달간 50.5%, 1월부터 5월까지 누적으로 45.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였다.
또 액티브 방식의 3D TV를 판매하는 삼성, 소니, 파나소닉 등 3개 회사의 5월 금액기준 점유율은 69.1%로 편광 방식의 3D TV를 여전히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금액기준으로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 5월 한 달간 39.4%, 1월부터 5월까지 누적으로 37.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40인치 이상 풀HD(초고화질) LCD TV 시장에서는 5월 한 달간 39.5%, 1월부터 5월까지 누적으로 37.3%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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