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풍력발전분야에 대해 국내외 공인제품인증기관의 자격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국선급은 앞으로 프로토타입, 부품, 형식, 프로젝트 등 4개 분야에서 풍력발전설비, 풍력발전단지 및 설비의 주요 구성부품에 대한 인증을 수행하게 된다.
김만응 한국선급 녹색산업기술원 원장은“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해상풍력 3대강국으로의 진입하기 위한 하나의 축인 인증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적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의 인증기관으로의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AS 공인제품인증은 2001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기표준원에서 국가표준기본법 제21조 및 제22조에 근거해 도입한 적합성평가제도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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