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7월 말 전 전당대회…"올림픽 전 마친다"
황우여 "올림픽 전 전대 마칠 것"
與 비대위, 당헌·당규 개정특위 발족
전대 룰 개정 논의 빨라질 듯
국민의힘이 7월 말 전당대회를 목표로 신속한 전대 룰 개정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사실상 7월 말로 전대 시기를 확정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비대위가 5월 13일 처음 발족한 이래 한 3주 정도 지나고 있다. 전당대회를 가급적 (파리)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할 것이고 온 당이 전력을 다해서 일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이 지칭한 올림픽은 다음 달 26일 개막 예정인 파리올림픽이다. 황 위원장은 "훌륭한 분들이 후보로 나오길 기대하고, 선출 방식도 모두가 뜻을 모아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며 "합동 토론회, 비전 발표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당원 100%로 뽑는 현재 규정과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 지도체제 변경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헌·당규 개정특위는 경선 룰과 관련된 부분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선과 관련된 당헌·당규 개정 부분이 있으면 신속하게 개정하기 위해서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상규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최형두·박형수·이달희 의원과 오신환 당협위원장, 김범수 전 당협위원장, 정희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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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을 비롯한 홍보, 토론회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서병수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성일종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위원은 총 9명으로 당내 인사 박종진·양종아·이재영·이형섭·이승환·김수민·곽관용 등과 외부 전문가인 김연주 시사평론가, 강전애 변호사 등이 함께 활동한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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