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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학동초교 옹벽 새 옷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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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2동 학동초등학교 옹벽 120m, 예술 벽화로 새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도시 흉물이 돼 버린 낡은 회색빛 학교 옹벽에 생동감 넘치는 벽화를 그려 넣는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영동대로변 ‘경기고 옹벽’을 전통 돌담길 디자인으로 채색, 호평을 받았던 강남구가 이번에는 논현2동 소재 ‘학동초교 옹벽’에 새 옷을 입혀 28일 첫 선을 보인다.
학동초등학교 담장  벽화

학동초등학교 담장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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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초등학교 옹벽은 최대 4m 위압감 있는 회색빛 옹벽으로 120m 가량 이어져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등하교길 학생들의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까지 있었다.

구는 회색 일변도의 밋밋한 통학로를 예술성과 생동감 넘치는 길로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학동초교 옹벽 벽화그리기’ 디자인을 공모해 3월 작품명 ‘웃으며 삽시다(출품자 오혜선)’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학동초등학교 옹벽을 변신시킬 이번 디자인은 스마일을 모티브로 학생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밝고 유쾌한 작품으로 인근 주민에게도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 심리적 감성을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은 도시디자인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중충했던 학교 뒷골목이 한층 밝아져 오가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낡은 옹벽을 예술성 있는 작품으로 꾸며 생동감 넘치는 도시공간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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