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노무라홀딩스의 와타나베겐이치 CEO, 시바타다쿠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고위 임원진 10명의 지난 회계연도 보수는 8억9900만엔(약 120억원)으로 전년동기 14억5000만엔에서 약 38%가 줄었다.
노무라홀딩스는 2008년 리먼브러더스의 아시아와 유럽, 중동 사업 부문 인수 후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해외지점 실적도 저조해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실적부진에 따라 노무라홀딩스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노무라홀딩스 주가는 지난 3월말까지 1년간 37%하락했고 리먼브러더스 인수 후 72%가 떨어졌다.
반면 지난해 실적이 38%가 감소한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회장 겸 CEO는 지난해 전년대비 거의 두 배인 1900만달러를 받았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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