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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태블릿PC 지급…이달 '아이패드2'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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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냐 '갤럭시탭10.1'이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업계 관심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4500여명의 전 직원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수요조사를 한 뒤 빠르면 다음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태블릿PC 지급을 위한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지급 대상은 SKT의 정직원 모두로 애플 '아이패드2', 모토로라 '줌(Xoom)', 삼성전자 '갤럭시탭(7, 8.9 10.1)' 등 총 5종의 태블릿PC 중 한종을 지급할 예정이다.
애플 아이패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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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관계자는 "2일 수요조사를 우선 마친 뒤 이달부터 전 직원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할 계획"이라며 "아이패드와 줌, 갤럭시탭 7인치 등 3종을 신청한 직원에게 우선 지급한 뒤 갤럭시탭10.1과 갤럭시탭8.9는 출시되는대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갤럭시탭10.1'은 6월, '갤럭시탭8.9'는 7월에 각각 출시된다.
10.1인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

10.1인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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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KT는 3만2000명에 달하는 전 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아이패드를 통한 사내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스마트워크를 구현한 뒤 현재 워드프로세싱과 기타 문서 작업 등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도 구축중이다.

SKT 관계자는 "태블릿PC 지급과 함께 미래 전략사업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워킹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태블릿PC를 통해 다양한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의 태블릿PC 지급은 애플, 삼성전자, 모토로라의 대리전이기도 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T 직원들이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지에 해당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SKT 임직원들에 따르면 아이패드2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임직원 대다수가 갤럭시S를 사용중으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태블릿PC는 애플의 iOS를 선택한 경향이 짙다. SKT는 태블릿PC 제조업체와의 관계를 고려해 직원들의 선택 결과를 외부에 공표하지 않을 방침이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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