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K리그가 잉글랜드 명문 구단 리버풀과 함께하는 유소년 발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제일은행 모기업)와 함께 26일과 27일 양일간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국내외 축구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에 대한 논의할 계획이다.
27일 낮 12시에는 서울 목동 축구장에서 'K리그 유소년 클리닉'이 개최된다.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도 특별 초청돼 축구 꿈나무와 함께한다.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12세 이하 유소년 선수들이 리버풀FC 아카데미 코칭팀과 트레이닝 및 5대5 미니 게임을 가질 계획. 홍 감독과 이안 러시의 사인회도 열려 유소년 선수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 공식 후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약 후 첫 공식 행사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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