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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발행주춤 변동성 커진탓, BBB급발행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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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회사채발행, 26건 8511억..BBB급 아주산업등 3900억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회사채발행시장이 주춤한 모습이다. 일본 강진과 원전사태가 지속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진 탓이기 때문이다. 다만 BBB등급 회사채 발행이 4000억원 가까이 나올 예정인 점은 또하나의 특징으로 파악된다.

금융투자협회가 18일 발표한 ‘3월 넷째주(3월21일~25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 KB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이 공동주관하는 대한전선 152회차 2500억원을 비롯해 총 26건 8511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3월14~18일) 발행계획인 11건 1조3646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5건이 증가한 반면, 발행금액은 5135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BBB등급 회사채 발행이 4건, 3900억원이 예정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주산업 (BBB+) 16회차 200억원을 비롯해, 대한전선(BBB+) 152회차 2500억원, 동부한농(BBB+) 7회차 600억원, 동부건설(BBB) 229회차 600억원등이다. 이중 3411억원이 차환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7건 3900억원, 금융채 1건 400억원, 주식관련채권 1건 2500억원, ABS 16건 58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1131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569억원, 차환자금 6650억원, 시설자금 292억원이다.

차상기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금리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발행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는듯 싶다”면서도 “BBB등급 발행비중이 평상시에 비해 큰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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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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