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견·중소기업 건설업체 대표 간담회…실적공사비 적정화 등 업계 현안 논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전문성과 특화전략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달청은 17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중견·중소 건설업체 대표 초청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문했다.
김 차장은 “최저가낙찰제의 허위서류 제출, 입찰담합, 페이퍼컴퍼니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건설업계에선 이런 문제들이 생기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조달사업 설명과 건설업계 현안들을 듣기 위한 이 자리엔 신동아건설(주), (주)동양건설산업(주), (주)서희건설 등 전국 19개 중견·중소 건설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김 차장은 “먼저 조달청이 자체 처리할 수 있는 건 바로 검토, 개선하고 법 규정 사항은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남병덕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중견·중소기업 대표 간담회와 지난주의 대기업 대표 간담회 때 나온 의견들을 공사계약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