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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 건설사들 특화전략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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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중견·중소기업 건설업체 대표 간담회…실적공사비 적정화 등 업계 현안 논의

김명수 조달청 차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중견 건설업체 임원들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명수 조달청 차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중견 건설업체 임원들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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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전문성과 특화전략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달청은 17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중견·중소 건설업체 대표 초청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문했다.
김명수 조달청 차장은 “건설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일반 공사만으로 승부를 거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업체마다 자기기술과 전문성을 특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최저가낙찰제의 허위서류 제출, 입찰담합, 페이퍼컴퍼니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건설업계에선 이런 문제들이 생기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조달사업 설명과 건설업계 현안들을 듣기 위한 이 자리엔 신동아건설(주), (주)동양건설산업(주), (주)서희건설 등 전국 19개 중견·중소 건설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 등 건설사 CEO(최고경영자)들은 입찰액 적정성심사 내실화, 물량내역수정입찰, 등급경쟁입찰 등의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중견·중소 건설업계 현실을 들어 실적공사비 적정화 등이 필요하다는 견해였다.

이에 대해 김 차장은 “먼저 조달청이 자체 처리할 수 있는 건 바로 검토, 개선하고 법 규정 사항은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남병덕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중견·중소기업 대표 간담회와 지난주의 대기업 대표 간담회 때 나온 의견들을 공사계약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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