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표준생계비를 기준으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보다 하락한 실질임금상승률과 노동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액을 이 같이 산출했다고 7일 밝혔다.
민노총은 또 2011년 비정규직 평균임금으로 지난해보다 24% 인상한 시급 7421원을 요구했으며 정규직 평균임금 요구안은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각 산별노조가 정하기로 했다.
민노총 관계자는 "여성연맹의 최저임금 인상 집회를 시작으로 공공노조의 청소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하는 등 최저임금 현실화와 저임금 비정규노동자의 임금인상을 위해 상반기에 총력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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