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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국내외 카지노 중 가장 빠른 성장 예상<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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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3일 파라다이스 에 대해 국내외 카지노 중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7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큰폭의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장기 성장성을 보유했음에도 과거 회사에 대한 정체된 인식 때문에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면서 "또한 회사 성장 드라이버가 중국 내수 시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 정세 변동성에 따른 유가 등 매크로 변수에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파라다이스가 좋은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파라다이스의 1, 2월 영업현황은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1분기 드랍액(외국인이 환전소에서 원화 칩으로 바꾼 금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16.2%, 홀드율(순매출/드롭액)은 13.8%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비용 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변동비 항목인 콤프(카지노 사업자가 고객에게 무상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숙박, 식음료, 운송 및 기타 고객 편의 서비스 또는 베팅 금액의 1%를 마일리지 형태로 제공하는 것)비용은 하이롤러(High roller, 고액베팅자)가 증가할수록 순매출 대비 부담이 줄어들 여지가 있는 구조"라며 "이는 VIP 1명의 베팅 금액이 늘어나도 1명의 교통여비 및 숙박비는 비례하여 증가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비용이 적정 수준에서 통제되는 상황에서 순매출 증가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2011년은 1분기부터 레벨업된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파라다이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9.7% 늘어난 19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창사 후 최고 분기 영업이익 수준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3년간 꾸준히 영업이익 증가를 시현했으며 2011년에는 차별화된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또한 파라다이스의 성장동력은 당분간 중국 시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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