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조원 매출 목표
2일 KT는 계열회사인 KT렌탈이 비차량렌탈사업부문을 합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KT렌탈은 전국 110여 개 렌터카 영업망과 6만여대의 렌터카, 5개의 비차량렌탈 영업망을 운영하게 됐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렌탈사업 네트워크로 KT렌탈은 이를 기반으로 한 매출액 목표를 올해 7000억원, 2014년 1조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국내 렌탈 시장은 차량 렌탈사업과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탈사업, 전자전기계측기, 사무기기, 건설 중장비 위주의 장비 렌탈사업으로 나뉘어 있다. 이에 KT렌탈은 비차량렌탈 사업을 합병함으로써 종합렌탈 사업 모델을 구축, 원스톱(One-stop)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렌탈은 지난해 4월 금호렌터카가 KT로 인수된 이후 KT렌탈의 차량렌탈 사업부문과 금호렌터카의 합병으로 업계 1위 렌터카 사업자가 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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