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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예보기금 여유분으로 급한 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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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한나라당)은 23일 부실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예금보험기금에 여유분이 있는 만큼 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한다"며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은 부실 저축은행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예보기금에 금융권 공동계정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허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저축은행 부실을 정리하지 못하면 시중은행 부실로 전가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나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우선 불이 나서 꺼야하기 때문에 옆집 물이라도 빌려와 끄고 나중에 정산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야당에서 부실 저축은행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하자는 주장에 대해선 "IMF 당시 저축은행에 공적자금 10조원을 투입했다"면서 "15년이 지난 또 저축은행에 공적자금을 넣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동의하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저축은행의 5000만원 이상 예금주에 대한 보호 방안에 대해선 "금융감독기관이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시중은행에게 5000만원 초과분까지 인수하는 방향으로 지도해 달라고 했다"며 "평상시 금융기관을 감독하기 때문에 (예금 인수에 대한)여러 가지 수단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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