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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두라스 경제협력 강화"..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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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포르피리오 로보 로사 온두라스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통상·투자, 개발협력, 건설·인프라협력, 우리 국민 보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우리 기업의 온두라스 진출 확대와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특히 로보 대통령은 온두라스가 추진중인 경제특구 형식의 신도시 개발에 국내기업의 참여를 적극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작년 6월 (파나마 SICA회의에서) 만나서 좋은 얘기 나눌 수 있었고, 한국에서 이렇게 양국간 협력의 기회를 다시 가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로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문제가 있을 때 한국을 지지해 오셨는데 지난번 천안함 사건 때에도 로보 대통령이 앞장서서 한국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로보 대통령은 태권도 3단이어서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며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와서 대통령께 명예 9단증과 도복을 수여할텐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로보 대통령은 "우방국가인 한국에 오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지난번 SICA회의에서 좋은 만남을 가졌다.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초청으로 20~22일 방한한 로보 대통령은 인천 송도신도시와 KDI, 대덕연구단지, 삼성전자 수원공장 등을 시찰한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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