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화장품 사업 시작은 당분간 비용 증가를
수반하겠지만 궁극적으로 중국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화장품 사업부의 영업 전략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화장품 사업은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촉진시키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장기에 놓여 있던 2006년 고객 계정 순증이 36만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35만에 가까운 계정 순증을 보였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그는 "화장품 방문판매 신규 런칭 때문"이라면서 "지난 9월 시작된 화장품 사업은 4분기에만 매출액 21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와 연동해 일회성 광고 프로모션 비용만 전년대비 100억원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 역시 두 자리 수 성장을 거둔 것이라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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