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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작년대비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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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주차 1000명당 14.29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인플루엔자의 기세가 1월 들어 수그러들었지만 여전히 예년 평균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겨울 독감 등 계절 인플루엔자의 발생 양상을 따라가고 있는 만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 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인구 1000명당 14.29로 전주(17.20)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인플루엔자 대유행기를 제외한 지난 3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7.16)보다 높은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병원에 외래로 찾아온 환자 1000명중 인플루엔자 감염의심 환자수를 말한다.
의사환자분율은 지난해 3주차(51주차)에 14.6, 4주차(52주차)에 23.89로 급증하며 정점에 도달했다. 인플루엔자 대유행기였던 2009년 11월 44.96에 비해 절반 수준이지만, 예년 평균보다는 여전히 높다. 이어 2011년 1주차 22.26, 2주차 17.20, 3주차 14.29 등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보통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M자형을 그린다. 12월에 정점을 찍은 후 기세가 수그러들다 3~4월 다시 유행하는 식이다. 현재는 M자형 중 12월 3주차에 최고치에 도달한 후 하향세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날씨가 추우면 활동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는 오히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12월 겨울방학에 접어들면서 집단생활이 적어짐에 따라 바이러스가 확산될 기회도 줄어들었다"면서 "통상 유행패턴이 M자형을 그리는 만큼 3월 개학을 하고나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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