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의 고성장과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다양한 catalyst(타오바오 한국관 사업 성공, 동남아시장 성장 부각, 베트남 유리공장 가동을 통한 유리사업 확대)를 감안할 때, 올해 주가 재도약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국내시장(420억원, 전년동기 51.2%)의 고성장이 우리 기대치에 부합하는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영업이익 개선폭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국내시장과 아웃소싱제품 비중확대로 우리 기대치보다 21%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증권은 락앤락의 중국 성장이 둔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본격적인 확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1월에 락앤락이 개시한 타오바오(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내 한국전용관 유통사업(장기 매출 목표 1000억원)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아직 초기단계라 단기 매출영향은 미미하나 성공적인 사업진입이 확인만 되도 주가 모멘텀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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