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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구제역 발생 막는 데 도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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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긴급 기자회견, 2억8600만원 긴급 예산 편성, 방제활동 펼쳐…도민 협조 당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구제역 청정지역인 충남의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안희정 충남지사가 도민과 양축농가에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24일 오후 도청 기자실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도는 지금까지 축산농가와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최근 전국적인 확산 추세를 보면 결코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안 지사는 도내 축산농가와 도민들에게 구제역 예방과 방제를 위해 4가지를 부탁했다.

그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정신으로 1일 1회 이상 축사 내 외부 예찰과 소독, 농장출입차량, 기구 등에 대한 소독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구제역 의심축을 발견하면 바로 신고하고 통행에 불편이 있더라도 이동통제초소 설치 운영에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어 “연말연시 총회 및 모임과 국내외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을 금지하고 해맞이 행사, 지역 축제, 체육 및 문화행사 등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충남도는 16개 시군에 20개의 대책반을 운영하고 6개반 57명의 인원이 24시간 감시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3개의 차단방역 특별점검활동반을 편성, 방역활동 독려와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군에서는 공동방제단 450개소 1104명이 소규모 축산농가 방역활동과 광역소독기 16대를 이용, 취약지역 순회소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긴급 방역 예산 2억8600만원을 편성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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