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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내 남자' 3분만에 본능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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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표지만 보고 책 내용을 판단하는 바보가 있을까. 하지만 여성의 경우 처음 만난 남성에 대해 판단할 때 그러는 듯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작가 벤 케이가 신저 ‘본능’ 출간에 앞서 실시한 조사결과를 인용해 여성의 경우 상대방 남성이 자기 남자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데 3분밖에 안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여성들은 보통 3분 안에 상대방 남성의 외모·체격·패션감각·체취·억양·말솜씨를 모두 판단한다고.

더욱이 상대방 남성이 자기 친구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그에게 성공 가능성이나 야망이 있는지도 그 짧은 시간 안에 알아낸다.

3분이면 그가 자신에게 맞는 짝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데 충분하다는 것.
이번 조사결과 여성들은 상대방 남성을 첫 인상으로 모두 파악한 뒤 웬만해선 이를 바꾸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능적인 가정과 판단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케이는 “많은 여성이 처음 보는 남성을 판단할 때 본능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놀라운 것은 본능에 의한 판단이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사실 3분이면 술 한 잔 비우기에도 너무 짧은 시간이다.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여성들은 처음 데이트하는 상대방 남자가 자존심이 너무 세거나 빈티 난다고 판단되면 이내 차버린다.

처음 만난 남성이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지 않거나 돈벌이가 시원치 않을 경우, 혹은 자신과 공유할 부분이 없다고 판단되면 파트너로 빵점이라고 생각한다.

조사대상 여성들 가운데 무려 88%는 자신의 본능적 판단이 옳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남녀 통틀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본능에 의존한다고 답한 이가 84%를 차지했다.

45%는 자신이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 평소와 다른 비이성적인 행동을 해도 이는 본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니 괜찮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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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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