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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나, '보톡스' 연재 재개..'시크릿가든' 표절 의혹 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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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나, '보톡스' 연재 재개..'시크릿가든' 표절 의혹 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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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포털사이트 만화 연재를 한 회 중단했던 만화가 황미나가 다시 연재를 재개했다.

황미나 작가는 21일 매주 화요일 모 포털사이트에 연재하는 만화 '보톡스' 79화를 게재했다.
지난 14일 휴재를 공지하며 '여기저기서 '보톡스'를 보고 슬그머니 고쳐서 만든 것 같은 것들이 자꾸 보여서 무서워서 원고를 못하겠다. 만화가는 언제까지나 이렇게 소재 제공자로만 존재해야 하는지 속이 터진다. 너무나 속이 터지고 그들이 이걸 또 보는 것이 너무 싫어서 원고 못했다.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멘트를 올렸던 황 작가는 이날은 아무 코멘트 없이 만화만 게재했다.

황 작가는 1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도 '가져갈 거면 정직하게 말하고 가져가라. 이제 더 이상 소스제공자로 살기 싫다'고 올렸지만 이후 표절 논란이 불거진 뒤로는 아무런 멘션을 올리지 않고 있다.

황 작가의 휴재 공지에 이어 동생 황선나 씨가 황 작가의 팬카페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어느 드라마에 저의 언니이자 만화가 황미나의 네이버웹툰 보톡스의 이것저것이 마구 나오고 있는걸 알고 계시나요"라며 등장인물의 발영어나 패션 테러, 좋아하는 여자를 직장에 가서 괴롭히는 것, 시가 갑자기 나오는 연출 등을 근거로 들어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바로 '시크릿가든'에서 화제가 됐던 에피소드들이었다.
이에 대해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하게 반발했고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도 “정말 황미나 작가가 표절이라고 생각하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법에 호소하던가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표현하라. 만약 이러한 논란이 계속된다면 말도 안 되는 이 표절의혹에 대해 법적으로 강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황 작가 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김은숙 작가 트위터]

[사진=김은숙 작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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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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