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국내 유명 인사들이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예·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창의ㆍ인성 교육주간'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를 통해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유명 인사들이 서울시내 각 중학교를 찾아가거나 자신의 작업실을 학생들에게 공개해 직접 지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21일로 잡혀있던 전국연합학력평가시험은 치르지 않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들은 교육청의 재능기부 요청을 받고 승낙한 각계 인사 250여 명 중 일부"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인사들도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교육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일 현재 재능기부에 동참하기로 한 유명인사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소설가 박범신, 시인 도종환, 방송인 김제동, 산악인 엄홍길씨 등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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