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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I&C가 가진 확실한 '구질' 네 가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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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증권은 16일 신세계 I&C 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으로 국내외 IT서비스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갭 축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제시, 분석을 시작했다.

강지훈,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I&C에 '확실한 선발투수의 4가지 구질'이 있다며 ▲관계회사발 성장여력 존재 ▲이마트 내 통신상품 판매 개시 ▲신세계몰 양도로 수익성 개선 ▲여전히 유효한 자산주 메리트를 꼽았다.
신세계 I&C에는 신세계의 주요 유통망에 IT시스템을 구축해 유지, 보수 하는데 배타적 권리가 부여되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게다가 신세계는 중소형 점포의 출점 및 틈새 지역의 발굴로 성장성 저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신규 수요 증가 여지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최근 직영체제로 전환된 이마트 내 유무선 통신상품 판매 사업으로 인한 내년 매출 증가는 29.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간 이마트를 통해 유입되는 무선, 유선 가입자수를 각각 14만명, 7만명으로 가정하고 무선 인당 단말 평균판매단가(ASP)를 55만원으로 가정했을 경우의 추정치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한 지난 2월 단행한 EC사업부(신세계몰)의 영업양도로 인해 신세계 I&C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향후 신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EC사업부를 제외할 경우 신세계 I&C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2~3%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그는 "현재의 시가 총액에는 신세계 I&C의 전무한 차입금, 현금성자산, 유형자산의 장부가 대비 높은 시가 등 자산주로서의 메리트가 반영돼 있지 않다"며 "큰 자본 조달이 요구되지 않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구조상 신세계 I&C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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