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英법원, 위키리크스 설립자 어샌지 보석 허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스웨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39)에 대해 법원이 보석을 허가했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어샌지에 대해 전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하고 거주지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스웨덴 검찰이 항소하면서 어샌지는 상급 법원인 런던 지방법원이 향후 48시간 이내에 최종 석방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구금상태에 있게 된다.
어샌지는 지난 7일 영국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체포됐고 곧바로 보석을 신청했으나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어샌지는 그간 자신의 혐의에 관해 "상대방과의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을 뿐"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위키리크스의 명예를 깎아내리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법원 앞에는 어샌지 지지자들이 모여 석방을 촉구했으며 지지자들은 보석이 허가되자 환호성을 터뜨렸다.
스웨덴 사법당국의 송환 요청에 관한 심리는 내달 11일 열릴 예정이다.



성정은 기자 jeu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