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대하드라마 '자이언트'가 7일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재차 점령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자이언트'의 전국 시청률이 32.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타인을 이용, 온갖 악행을 저지른 조필연(정보석 분)이 국무총리로 임명되기 전 청문회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필연을 심판하기 위해 황태섭(이덕화 분)이 나서 한치의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
이강모는 황태섭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조필연을 곤경에 빠뜨렸다. 이강모는 조필연과 총을 겨누며 한바탕 대립이 벌어졌던 그 날을 떠올리며 상황을 설명, 비자금장부의 존재를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 이강모는 전직 대통령까지 사건에 가담되어있다는 사실까지 밝히며 이후 엄청난 파란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전국시청률은 9.8%를 기록했고 KBS2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7.9%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