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민간인 희생자 고(故) 김치백·배복철씨의 유족대표는 고인들이 일하던 건설사 측과 위로금 지급액에 대해 합의하고 6일 오전 발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측은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시립화장장(승화원)에서 고인들의 시신을 화장한 뒤 공원 납골시설인 만월당에 유골을 안치할 예정이다.
장례 준비를 총괄하는 인천시는 최초 10년 동안 납골당 이용비를 지원하고, 내년 안에 연평도 모처에 고인들을 기리는 추모비를 세우기로 유족과 합의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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