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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사흘째 안개··밤에 비 그친 뒤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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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 ··돌풍 벼락 우박

[날씨]사흘째 안개··밤에 비 그친 뒤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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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짙은 안개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에 비, 밤에 황사가 찾아오는 심술궂은 날씨가 이어져 우산과 마스크를 잘 챙겨야겠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안개나 박무· 연무가 끼어 오전 7시 현재 가시거리가 서울 2.5km, 이천 120m, 춘천과 충주 원주 800m, 충주 900m, 순천 900m, 상주 60m, 대전 4km, 대구 5km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사흘째 안개가 짙게 끼는 것은 서해상에서 발생한 바다 안개가 남서풍을 타고 계속해서 들어오는데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복사냉각 효과까지 겹쳤다”고 설명했다.

안개는 점차 사라지겠지만 낮에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남아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과 대구 14도, 전주와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제주와 남주지방에 오후 한 때가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 경북 북부에는 밤에 한 두 차례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제주 5~20mm 중부지방과 전라 경북부 지방은 5~10mm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짧지만 밤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밤에는 고비 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찾아와 3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전국에 걸쳐 황사 예비특보를 발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3일은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전국에 걸쳐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비와 황사가 지나간 뒤에는 내일인 3일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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