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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20년째 ‘사랑의 김장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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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시지설 40곳, 무료급식소와 경로당 16개소 및 기초생활수급가정 700가구 등에 전달

재료는 임직원의 자선바자 수익금과 현대학원의 자연학습원에서 재배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현대중공업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1일 현대중공업은 울산시 동구 서부축구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이 행사는 올해 20년째를 맞았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 이재성 사장, 안효대 국회의원과 수능시험을 마친 지역 고3 학생, 외국인 감독관 부인, 임직원 부인 등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는 1만2000포기의 배추와 2000개의 무를 정성껏 다듬고 양념을 버무려 1만8000kg의 김치를 담갔다. 각종 김장 재료는 임직원의 자선바자 수익금과 현대학원의 자연학습원에서 재배한 것으로 마련했다.
김장 재료비가 올랐지만 자선바자 판매수익금이 작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덕분에 올해 김장 물량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음악봉사 단체인 '음악세상'의 자선 음악공연과 부침개, 어묵, 차(茶) 등 먹을거리가 준비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10kg씩 1800상자로 나눠 사회복시지설 40곳, 무료급식소와 경로당 16개소 및 기초생활수급가정 700가구 등에 전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 모임인 현중어머니회, 사내 봉사서클인 현중사랑자원봉사단, 현대미포조선 임직원 부인들인 현미어머니회와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 소속의 자원봉사자 600여 명도 김장 담그기에 힘을 보탰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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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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