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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연비왕]'차종은 달라도 연비왕 되고픈 마음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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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에서 벤츠까지 참가차량 다양..미국 자동차도 도전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베르나에서 벤츠 E200까지…'

27일 열린 2010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에는 그야말로 차량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차종이 선보였다. 소형차부터 고급 대형세단까지 운전자들은 높은 연비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벤츠 E200으로 연비왕 도전에 나선 백운재씨는 "공인연비가 리터당 10.2km지만 지난해 참가했을 때는 19km까지 높인 적이 있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참가한 자동차의 연비는 대부분 리터당 10~13km 사이였다. SM5 11km, 투싼 12.6km, 제네시스 10km, 싼타페 12km, QM5 12.8km 등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운전자들은 평소 연비를 높이는 데는 자신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제네시스로 대회에 나온 홍흥기씨는 "일상에서도 과속을 하지 않고 정속주행을 한다"면서 연비를 높이는 습관이 몸에 뱄다고 말했다.
투싼을 갖고 나온 한 운전자도 "난폭운전이나 과속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서 "연비왕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미국차는 연비가 좋지 않다는 편견을 깨뜨리려는 참가자도 있었다. 크라이슬러 대형세단인 300C를 몰고온 강병휘씨는 "내심 우승을 노리고 있다"면서 "공인연비가 리터당 8.7km에 불과하지만 평소에 15km까지 나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차가 막히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연비를 높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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