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나들이 이벤트' 기간인 11월26~12월11일 판매품목 최대 30% 할인
이벤트는 구역별로 이틀씩 릴레이로 펼쳐지며 26일 양천구 신영시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11일 관악구 신영시장에서 막을 내린다.
이벤트가 열리는 전통시장은 전 판매 품목이 최대 30%까지 할인되며 10~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노마진 할인행사'에선 시장마다 다른 품목이 판매돼 행사를 잘 활용하면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물놀이, 민요, 난타, 밸리댄스 등 총 33개 문화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이 열리며 시장 주 고객인 주부의 일상생활을 게임화한 '전통시장 주부 올림픽'을 비롯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어울 누리 한마당'과 '행운의 장바구니', '여성 팔씨름대회' 등의 시민참여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장별 '전통시장 노래자랑'도 개최한다. 각각 1, 2등을 선발해 12월11일 폐막식이 열리는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10개 전통시장 1, 2등이 모두 참여, 왕중왕전을 벌인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는 주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소비자 상담센터'도 12월8일까지 6개 전통시장과 2개 구청 등 총 10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상담센터는 소비자단체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전문 상담위원이 직접 시장을 방문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소비자·부동산 관련 정보상담과 피해상담, 구제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하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기관을 안내해 준다.
이종범 서울시 생활경제담당관은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바로미터가 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겐 우리 농수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의 매출증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기숙사가 기울고 있어요" 연세대 소동…학교 측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