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당시 해병대부대 내 사진이 첫 공개됐다. 사진에는 포탄을 맞아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훈련중이던 해병대대원이 전차뒤에 쾅하는 소리와 함께 포탄이 떨어지자 전차에서 나와 위치를 확인하는 장면이 찍혔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4시35분께 수도병원을 방문, 영정에 헌화하고 나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북의 만행으로 일어난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언젠가는 되돌려 줄 것이다"고 말했다.
안보대책이 미흡하지 않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대책이 미흡해 이런 손실이 발생한 것 아니겠냐"며 "완벽하게 하겠다"고 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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