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애널리스트는 25일 "통합 시너지를 고려하지 않아도 인수에 따른 주주가치 개선 효과가 있고 유상증자 1조원~1조5000억원을 감안해도 기업가치 상승 효과가 20%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 승인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 재무비율은 인수후 통합지주회사의 Tier 1비율(子은행 포함), 이중레버리지비율, 부채비율 세 가지를 제시했다.
금융감독당국과 주주의 관점은 인수자금 조달 구조 측면에서 상반관계 (Trade-off)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고려한 적정 자금조달 구조는 내부자금 2조8000억원, 유상증자 1조원~1조5000억원,차입 1조원~1조5000억원으로 판단했다.
유상증자 1조원~1조5000억원을 감안하더라도 인수 전에 비해 ROE는 2%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는 일부 차입에 따른 레버리지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이며 통합 후 운영의 묘에 따른 시너지가 발생할 경우 추가 ROE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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