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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BA 모기지신청지수, 상승 반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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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미국 모기지 신청건수가 2년래 최대를 기록한 주택 매매 건수에 힘입어 다시 증가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19일 마감 기준) 주간 모기지신청지수가 전주대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6-12일까지 주간 모기지신청지수는 전주대비 14.4% 줄어들면서, 연중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바 있다.
매매 지수는 14.4% 급등, 2008년11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리파이낸싱(차환) 지수는 1% 하락했다. 전체 모기지 신청건수 중 리파이낸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주 80.3%에서 78.6%로 감소했다.

모기지 금리 및 주택 가격 하락은 주택 시장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30년물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주 4.46%에서 이번주 4.50%로 다소 상승했다. 15년물의 경우 3.87%에서 3.83%로 올랐다.

그러나 실업률이 떨어지지 않는 한 부동산 시장의 회복도 요원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편 10월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전월대비 2.2% 감소한 연율 443만호를 기록했다. 10월 신규주택 판매 역시 8.1% 줄어든 연율 28만3000호에 그쳤다.

내로프이코노믹어드바이저스의 조엘 내로프 대표는 “부동산 시장은 일보 전진한 후 반 보씩 후퇴하고 있다”면서 “매매 수준 역시 여전히 한심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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