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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반등을 지지하는 세가지 이유"<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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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유안타증권 은 19일 미국 양적완화기조, 유럽재정위기의 회복, 중국의 제한적인 긴축조치 등 세 가지 근거를 내세우며 코스피지수가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는 옵션만기일 충격이후 빠른 반등세를 보이며 1920선을 회복했다"며 "전날 외국인도 순매수로 돌아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에서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양적완화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주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기존 예상치에 못미치며 지난달보다 0.4%, 0.2%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현재 디플레이션에 따른 장기침체를 걱정해야 할 시기라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감세를 통한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재정확대 및 양적완화 기조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다시 불거진 유럽재정위기도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수용하며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일랜드의 CDS프리미엄은 연초 158bp에서 현재 523bp로 급등했다"며 "부실여신 비율도 유럽 다른나라에 비해 높아졌기 때문에 뱅크런을 우려 할 상황에서 구제금융을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긴축움직임 역시 포괄적인 긴축이라기보다는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정부가 지난달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했지만 이는 생필품가격과 부동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측면이 컸다"며 "주식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추가 반등시기에는 기존 주도주에 더해 IT업종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강한 흐름을 보이는 전기전자 업종은 대차잔고역시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경우 운수장비, 화학과 더불어 IT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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