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주재.."내년 정책은 새 것보다 지금까지 정책 잘 착근할수 있게"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하고 "국민들의 수준이 과거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 정부가 출범할 때 3대 기조로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제시했었다. 이에 따라 교육, 보육 등 친서민과 관련된 좋은 정책을 많이 펼치고 있다"며 "기초수급자들도 단순히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책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2011년도 부처별 업무 준비를 하면서 이 3대 기조에 맞게 준비해달라"며 "정책은 새로운 것보다 지금까지 정책을 잘 정리해 착근을 잘할수 있게 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예산국회가 열리고 있는데 각 부처가 상임위별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부처가 하는 일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이 국정홍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회에서 답변하고 설득,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들이 알 수 있게 해달라. 이 정부는 사사로운 생각으로 술수를 쓰지 않고 정말 바르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당당하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