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가족이 함께 하니 더 든든해서 해설에 힘이 들어가네요.”
허 해설위원은 15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16강 축구경기에서 해설을 맡았다.
이날 한국은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중국을 3대 0으로 대파해 기쁨을 누렸고, 허 해설위원도 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자리에는 허 해설위원의 아내인 최미나씨와 둘째 딸 허은씨도 자리했다.
허정무 해설위원은 이번 해설에서도 팔레스타인 전에 이어 또다시 사자 성어를 통해 한국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허 위원은 팔레스타인 전에서는 ‘문일지십'이라는 사자성어로 경기를 촌평했고, 중국전에서는 '선즉제인'이라는 말로 대표팀을 응원했다.
최미나 씨는 “지도자 남편에서 해설자 남편의 새로운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추켜세웠고, 딸 허은씨도 “(모두모두) 수고하셨다"고 거들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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