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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아파트, 계약까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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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분양 결과 최근 중부지방 분양 아파트 중 최고 성적…계약률로 이어질 지 관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첫마을아파트가 이전기관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 마감 결과 1대 1을 넘어 최근 분양한 아파트 중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머지 특별분양과 다음 주 일반분양 등이 남아있어 이런 흐름을 이어가면 첫마을 아파트는 ‘분양성공’을 가져올 전망이다.
하지만 이런 청약결과가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세종시 정상건설을 위해 첫 사업인 첫마을아파트 분양 성공을 위해 중앙공무원들이 나섰다는 시각도 있어 실제 계약률까지 따져볼 필요가 생겼다.

지난해 대전시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대부분이 높은 청약률에도 초반 계약률은 낮았다. LH보다 민간건설사들의 투자가치가 높지만 청약 후 1년이 지나서야 계약률이 80%를 넘었다.
때문에 아직까지 미분양아파트를 정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분위기는 세종시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세종시 이주에 대해 상당수의 중앙공무원이 소극적인데다 ▲지지부진한 인프라 조성 ▲민간건설사의 사업중단 ▲공동주택용지 유찰 등 악재가 많아 장담할 수 없다.

세종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분위기를 띄우는 차원에서 청약률 높이기에 나섰다는 말이 돌고 있다. 정부가 이사하는 공무원에게 여러 지원을 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수정안을 이끌며 세종시 건설지연을 불러온 정부책임이 일부 반영됐다는 얘기도 많다”면서 “분위기만 띄워놓고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세종시 본부는 12일 3자녀(55가구), 노부모 부양(18가구), 생애최초(70가구), 신혼부부(53가구), 이주대책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중소기업근로자, 기관추천자(120가구) 등 기타 특별공급 316가구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분양사무실(전화 041-860-7970)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전국대표전화 1600-7100)로 물어보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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