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목),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개최… 소설가 김주영, 성우 배한성 씨 초청, 특강도 진행
박춘희 송파구청장 축하인사로 시작되는 수료식은 수료생 100여명과 구민 300여명 을 대상으로 소설가 김주영, 성우 배한성 씨를 초청, 특강을 갖는다.
지난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지역 내 40대에서 60대 여성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송파4060여성아카데미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중년여성의 자아실현과 사회재참여를 돕고 중년의 삶을 여유롭고 행복하게 누리는 법을 안내하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행복되찾기 ▲중년여성 이미지메이킹 ▲서양음악사 ▲중년부부대화법 ▲여성건강 ▲여행지 소개 등 여가활용, 건강, 다양한 전문교양강좌 외에도 현장학습 차원에서 가을소풍까지 알차게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두 가지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우선 지난 2005년부터 2009년 제5기까지 '이화-송파여성아카데미'가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 의해 위탁운영 돼 왔으나 이번부터 송파구청 직접 운영된다는 점 그리고 여성을 20대~30대, 40~50대로 나눠 연령대에 맞는 수업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참여자들은 본인 나이대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만족했다.
김영기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 이 과정이 송파구만의 특성화된 여성전문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중년 여성들이 삶의 여유와 행복을 되찾고 지역사회 번영에 앞장서는 전문여성으로 활발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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